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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을 키우는 이유 중 하나인 단풍 만들기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저 또한 가을, 겨울 화려해진 모습에 반해서, 하나둘 키우게 되었고 초창기에는 그 방법을 잘 몰라서, 왜 ... 난 예뻐지지 않고, 위로만 자라지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처음 키우는 분들에게 가을 다육식물 예쁜 단풍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 농장에서 바로 가지고 온 아이들 예쁘게 만들기

분명 여름에는 다육이들 더 이상 구입하지 말아야지 그렇게 다짐했지만, 가을바람에 예뻐지는 아이들 얼굴을 보면, 나도 모르게 화원으로 가는 자신을 발견할 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화원에 있는 아이들 얼굴을 보면, 온라인에서 예쁘고 화려하게 물든 다육이들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거예요. 그 이유가 궁금하실 텐데요. 농장에서 거름으로 키운 아이들을 가져와서 팔기 때문이랍니다. 가끔 팔리지 않아서 오랫동안 화원 귀퉁이에서 자라고 있는 품종들 같은 경우는 슬슬 얼굴에 연지 곤지를 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글 내용 중에 팁이 있는 걸 눈치채셨나요? 바로 다육이는 나이를 먹으면 알아서 예뻐지는 특징이 있답니다. 그 이유는 뿌리가 노화되면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이나 물을 끓어 올리는 수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성장보다는 단풍을 선택한 거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이렇듯 예쁜 단풍이 좋은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라 생각을 하면 되는데요. 이럴 때는 가을 초입에 죽은 뿌리를 정리해서, 10월까지 성장을 시킨 다음 그다음에 1월부터 3월 까지 고운 단풍을 보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답니다. 여긴 뿌리 정리 대상은 나이가 어린 종이 아니라 2년 정도가 된 품종들 이랍니다.

 

 

 

 

 

그럼 농장에서 어떤 아이들을 선택해야 할까요? 성장하는 모습을 원한다면, 얼굴은 못났지만 얼굴이 탱탱한 아이들이 좋겠죠. 당연 구입 전 상토가 가득한 거름흙을 제거하고 좋은 흙으로 분갈이를 해서 가져와야 한답니다.

 

두 번째 예쁜 단풍을 보기 위해서 식물 보다 화분을 작게 쓰셔야 한답니다.

식물보다 화분을 크게 쓰면, 당연 뿌리가 성장하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성장을 하는 시간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겠죠. 이럴 경우는 배춧잎만큼 자라겠지만, 고운 얼굴을 보는데는 1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답니다. 단 잘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희열은 느낄 수 있답니다.

 

 

 

 

세 번째 과도한 영양분을 주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성장하는 다육식물은 절대 고운 얼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절대 네버, 단 아침 저녁, 찬 바람이 부는 환경에 자리를 잡으면, 예외적으로 100% 단풍이 든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아 가을 단풍이네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울긋불긋함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네 번째 1년 이상 분갈이를 해주지 않으면, 고운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예쁜 얼굴을 볼 수 있지만, 식물 사이즈는 줄어들겠죠. 자꾸 화분보다 작아 지는 크기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렇듯 고운 단풍이 눈에는 즐겁게 보이나, 식물이 자라는 환경을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죽는 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예쁜 얼굴 마음 것 구경하신 다음 그다음해 시원하게 뿌리 손실해서, 분갈이를 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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