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다육이와 사랑이 빠지다

다육이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12월 부터가 가장 무섭다고 하는데, 경험이 쌓이다 보면, 가장 기다리는 계절이랍니다. 겨울은 여름보다 키우는 환경이 좋다고 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여름보다 다육이를 키우기는 아주 수월하답니다. 단 약간의 주의점은 있겠죠 ~~

 

 

 

 

 

 

그럼 12월 부터 시작하는 겨울이 왜 키우기 수월한지와, 어떻게 하면 즐거면서 키울 수 있는지 약간 팁을 알려 드릴까합니다. 머 검색만 하면 많은 팁이 나오겠지만, 다육이랑 10년 데이트를 하다보니, 경험으로 얻는 팁들이 많이 생긴답니다.

 

 

 

 

 

여름은 식물이나, 동물, 사람 한테도 아주 힘든 계절입니다.  그 이유는 뜨거운 햇살과 습도 때문이라고 할 수있는데요. 특히 7월 8월 뜨거운 햇살은 식물 특히 인위적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식물들에게는 아주 힘든 계절이랍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랑하는 연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보살펴 주지 않으면 여름은 지옥이 되지 싶습니다.

 

 

 

 

여름은 보통 온도 30도를 넘어가기 때문에 작은 화분속 온도는 분명 50도가 넘어가기 때문에 물주기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죽이는 경우가 허다 하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름 물주기는 대개 한달에 한번 소량이라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 이기도 하답니다. 죽이지 않는 방법이죠.

 

 

 

 

 

그럼 겨울은 어떨까요? 겨울은 추워서 물을주면 뿌리가 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답은 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장군이 오는 1월 2월은 물주기는 웬만하면 피하는 좋은데, 너무 말리면, 건조해서 병충해로 부터 공격을 당할 가능성이 농후하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더 추워지기 달이 되기전 12월 햇살에 좋은 오전 10시 이후에 물을 충분히 주는거랍니다. 아직까지 베란다 안은 새벽이라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뿌리가 건강하고, 완전한 수면으로 들어가기전 상태이기 때문에 화분의 50% 정도 젖게 물을 주신다면, 2 ~3일 정도면 물먹은 반응을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물 먹았다는 응을 보이면 성공적인 물주기가 되는 건데요. 그러면 1월 2월은 한달에 물을 아주 눈꼽만큼 주거나, 일줄일에 한번 스프레이를 하는 것만으로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답니다.

 

다육이가 물먹었을때 보이는 반응은 잎장이 아주 단단하답니다. 참 겨울에 하옆이 많이 지는데,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슬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겨울철에는 하옆정리는 필수라는 사실 잊지마시고요.

 

 

 

 

물주기는 그렇다면 병충해 관리는 어떻게 해야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 주로 곰팡이병, 깍지벌레가 많이 생기는데요.  그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다보니 환기를 못할 경우가 많고 건조하기 때문이랍니다.

 

곰팡이병은 얼굴에 뽀얀 백분이 있는 두들레야 및 잎장이 흙과 붙어있을때 걸린답니다. 깍지벌레는 하얀색을 띤 작은 벌레인데, 움직임이 빠르기 때문에 다육이랑 눈맞춤할때 잎장 사이사이 잘보셔야 합니다. 혹시 하얀색 벌레가 움직인다 생각하면, 요지를 사용해서 잡아주시면 되는데요. 혹시 많이 발생했다면, 씻어서 말린후 분갈이를 해주셔도 된답니다.

 

 

 

 

병충해 약제가 많긴 한데, 환기가 안되는데, 약을 치는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그나마 건강에 덜 해로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약성이 좀 약하긴 하지만, 겨울을 보내는데는 무리가 없을거 같습니다.

 

겨울은 다육이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1월 정도에 칼슘 성분이 있는 영양제를 엽면시비 해주는 것도 좋답니다.

 

참 내 다육이는 왜 단풍이 안들지 하는 분들이 있는데, 혹시 분갈이 한지 얼마 안되었거나 농장에서 판매용으로 급성장 시킨 아이들은 구입하지 않았나요. 이런 품종은 성장을 하기 때문에 단풍이 들지 않는답니다. 그럼 어떻게 단풍을 들여야 하나요 ? 작은 화분에 뿌리가 꽉 차도록 키우세요. 아침, 저녁 기온차가 많이많이 나게 해주세요. 밤에 스프레이를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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